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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현리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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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현리 반송(尙州 上縣里 盤松)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에 있는 반송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9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개요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주 상현리 반송은 특히 밑에서 3갈래로 갈라져 반원형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나무의 모양이 탑처럼 생겼다고 하여 탑송이라고도 불린다.
특징


  • 수령: 약 400~500년으로 추정
  • 높이: 약 16.5m
  • 둘레: 가슴높이 둘레 4.3~4.8m
  • 가지: 동서 방향 23.7m, 남북 방향 25.4m
  • 모양: 밑동에서 3갈래로 갈라져 반원형을 이루며, 우산이나 탑 모양과 비슷함

역사 및 문화상주 상현리 반송은 마을의 당산목으로 여겨져 마을 사람들에게 신성시되어 왔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가 열린다. 나무에서 떨어진 잎을 가져가거나 나무를 다치게 하면 벌을 받는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또한, 이무기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보호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29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고 천연기념물로 변경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받아 쇠약해지고 있어 유전자 보존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치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 50-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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